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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우오현 SM그룹 회장 "국내 건설 톱 20위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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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품질·안전관리 철저, 규정준수로 국내건설 ‘톱(TOP) 20’ 달성 목표]

머니투데이

우오현 SM그룹 회장 / 사진제공=외부


"건설부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경비를 효율화해 그룹 건설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최근 그룹 건설부문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비전 2020'을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우 회장은 소통과 전문성,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건설 부문이 '국내 건설 톱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 △규정 준수 △품질·안전관리 등으로 나눠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 스마트는 시간관리(비효율 업무 없애기, 잔업 최소화를 위한 집중근무 시간 준수), 비용절감(일회용품 줄이기 등), 윤리경영(윤리규범 준수 및 업무투명성 확보 등)등으로 세분화했다.

규정준수는 철저한 외주 관리, 효율적인 보고 체계 확립, 현장 경비 효율화 등의 3대 목표를 확정했다. 품질·안전관리는 하자 근절과 자재검수 및 품질시험 규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SM그룹 건설부문은 설계부터 원가를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내 제안제도'를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SM그룹은 건설, 제조, 서비스·레저 등의 사업 부문별 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건설 부문 회사로는 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이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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