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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서울 중심부 입지 돋보이는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호재 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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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입지는 접근성을 향상시켜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 상권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형성돼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된다. 특히 지하철역이 들어설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돼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서초구 반포동’은 그 입지가 돋보이는 지역이다. 동시에, 반포동은 강남 지역 내에서도 한강변 자락에 자리한 지역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자이이화공인중개사 김양미 대표에 따르면, 반포동은 우수한 입지 덕분에 교통, 학군, 상업 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형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 인기 꾸준한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사업까지 이어져

완성형 지역으로 인기가 꾸준한 반포동은 재건축 호재까지 예정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한강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돼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실제 반포동에는 향후 ‘래미안원베일리’로 재탄생할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 그밖에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반포주공3주구, 반포현대아파트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이 예정돼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서울부동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서초구의 매매는 895건, 전•월세는 4,863건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그중 반포동은 ▲매매 228건 ▲전•월세 987건으로 확인되며, 서초구 서초동(▲매매 262건 ▲전•월세 1,406) 건에 이어 서초구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거래가 진행됐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자이이화공인중개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거래량이 늘어나며 시세가 올랐음에도 매물은 귀하고 문의는 꾸준한 편이다.

◆ 반포동 대장주, ‘반포자이’… 생활 편리한 ‘원스톱’ 단지로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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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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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는 반포동 대장주 아파트로 꾸준한 인기를 보인다. 해당 단지는 총 3410가구를 갖춰 반포동에서 가구 수가 많은 단지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자이이화공인중개사 관계자에 따르면, 반포자이는 가구 수가 워낙 많아 단지가 일종의 ‘마을’ 형태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원스톱’ 생활이 가능해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단지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해당 단지는 반포동의 풍부한 교통망을 공유하는 단지로 눈길을 끈다. 실제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자리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다양해 교통 편의성이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반포자이는 매매 총 67건으로 확인됐다. 2019년 상반기 전용면적별 매매가 시세는 ▲59㎡ 15억6000만원~18억5000만원 ▲84㎡ 17억2000만원~24억원 ▲132㎡ 29억원~29억5000만원 ▲165㎡ 31억원~33억5000만원 ▲194㎡ 29억9000만원~36억원 ▲216㎡ 32억1000만원~37억50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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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전용면적별 최근 매매가 [출처 =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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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최근 반포자이 매매가 시세는 ▲59㎡ 16억8000만원~19억5000만원 ▲84㎡ 20억5000만원~25억2000만원 ▲132㎡ 27억3000만원~31억원 ▲165㎡ 29억5000만원~34억4000만원 ▲194㎡ 30억8000만원~36억6000만원 ▲216㎡ 33억원~38억원 ▲244㎡ 34억원~41억원으로 확인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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