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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與 "총선 공천때 자녀 입시부정·혐오발언 철저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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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the300]윤호중 총선기획단장 "청년이 요구하는 도덕성과 공정성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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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사진=임성균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이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과정에서부터 자녀의 입시부정 여부와 혐오발언 이력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5일 밝혔다.

윤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총선기획단은 우리 시대 청년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도덕성과 공정성에 대한 강렬한 요구를 수용해 공천 과정에서부터 혁신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단장은 "최근 우리 당은 국회의원 자녀 대학입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는 법안을 낸 바 있다"며 "우리 당의 후보자가 되려는 분들에 대해 자녀 입시부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국회가 품격 없는 국회가 되고 손가락질 받는 국회가 되는 이유는 막말때문"이라며 "국회의원은 말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혐오 발언 이력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단장은 내년 총선의 의미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0년 재집권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려있는 선거"라며 "21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가 되지 않도록 민주당이 지금껏 추구해온 일하는 국회와 민생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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