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사용금지 국제감시기구(OPCW) 발표
【탈 아비아드(시리아)=AP/뉴시스】터키 북동부 탈 아비아드 마을에서 2일 한 남성이 자동차 폭탄이 터진 사고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이 폭발로 13명이 숨졌다. 탈 아비아드는 쿠르드 무장세력이 통제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쿠르드족으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았다. 2019.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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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시리아 내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조사를 맡고 있는 화학무기 사용금지를 위한 국제 감시시구 (OPCW)는 5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앞으로 시리아 현지 조사팀이 " 몇 달 이내의 기간 동안"에 걸쳐서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가해자를 적발해 이의 보고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구의 페르난도 아리아스 사무총장은 5일 안보리 비공개회의의 보고가 끝난 뒤에 기자들에게 최신 활동에 대해 알리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단체는 그 동안 화학무기 사용의 희생자를 위한 정의의 실현 여부, 아직도 해명되지 않고 있는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OPCW는 지난 해 유엔안보리에서 2015년 설립된 U.N.-OPCW 공동조사단의 현장 조사에 대해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뒤로도 화학무기 사용자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공동조사단은 시리아 정부와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화학무기 사용의 주범으로 고발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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