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매사추세츠 파이낸셜 서비스(MFS)의 빌 애덤스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채권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서 "세계 경제 성장은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물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시적·지정학적인 위험성이 내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의 비율이 상승세인 점, 향후 노동 인구(20∼64세)의 증가율이 점차 낮아지는 점 등을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애덤스 CIO는 또 "이런 상황에서는 체계적인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두고 투자 자산을 분배해야만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정국 기자(jungkook@sbs.co.kr)
▶ 프리미어12, 2연패 가자! SBS 단독 중계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