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이 내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이사가 됐다.
7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마크 존슨, 배우 로라 던, 음향 전문가 데이비드 돌비, 고몽 부회장 시도니 세이두스 두마, 블룸버그 어소시에이츠의 캐서린 올리버 등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인근에 짓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아카데미 박물관 이사회 의장인 론 메이어 NBC유니버설 부회장은 “탁월한 이사진을 꾸리게 돼 영광”이라며 “이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내년 박물관 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