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학술대회 미니드론 3위 수상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기계공학전공 황면중 교수팀(KNUT-ROVI) 이 2019 국제로봇학술대회(IEEE IROS) 미니드론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IROS(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 는 전세계 로봇 엔지니어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학술대회로, 지난 4~8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됐으며 1100편 이상의 논문발표와 8개 부문의 경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기계공학전공 장원보(석사과정), 문선영(3학년), 정성엽 교수, 황면중 교수로 구성된 한국교통대'KNUT_ROVI'팀은 5개팀 만이 예선을 통과한 미니드론 부문(MathWorks minidrone competition) 본선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은 대표적인 공학프로그램인 MATLAB를 공급하는 MathWorks사가 주관했으며,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이용해 드론이 경로를 따라가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부문이다.

한국교통대'KNUT_ROVI'팀은 지난 5일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미션 수행 능력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며,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한 인도 SRM Institute of Technology에 이어 3위를 수상했다.

황면중 교수는"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드론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각 국가의 연구원들과 알고리즘 토의를 하며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본 대회 참가는 한국교통대학교의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글로벌역량강화 해외경진대회참가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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