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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강경화 외교장관 “역외부담 포함한 방위비분담금 관련 미군 측 설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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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간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 "역외 부담 등을 포함한 미국 측의 설명 부분이 있었고, 요청 부분이 있다"고 8일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에서 우리가 역외비용까지 부담할 위치는 아니지 않나'라는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아직 설명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존의 틀에서 합리적으로 우리가 부담할 수 있는 증액을 합의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세부사항을 챙기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한국과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주한미군 순환배치와 한미연합훈련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해 총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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