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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보모를 고용하고 개인 가구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정호(48) 시몬스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안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안 대표는 2009~2016년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납부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자신의 집에 들여놓을 고급 가구를 회삿돈으로 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안 대표가 이렇게 사용한 회사 자금이 10억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안 대표는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전 금액 대부분을 회사에 돌려줬고, 수사 진행과정에서 잔액까지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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