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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펀플러스 피닉스가 올 한해 LOL e스포츠 별중의 별이 됐다. 펀플러스가 무패 가도를 달리던 G2의 그랜드 슬램을 저지하고 감격적으로 롤드컵 소환사의 컵을 품에 안았다.
펀플러스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와 결승전서 '도인비' 김태상을 중심으로 상대의 전술을 완벽하게 봉쇄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펀플러스는 첫 참가한 롤드컵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서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반면 LoL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G2는 마지막 고비인 결승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첫 세트부터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던 펀플러스의 저력이 돋보였다. 공격적으로 G2의 장기인 운영을 틀어막은 펀플러스는 1세트를 더블 버프의 힘을 앞세워 40분간의 접전서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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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라고 할 수 있던 1세트를 승리한 펀플러스는 2세트에서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25분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벼랑 끝에 몰린 G2가 3세트 총공세로 나섰으나, 기세를 탄 펀플러스를 막지는 못했다. 펀플러스는 29분 내셔 남작 사냥 이후 G2의 진영을 들이치면서 대망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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