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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임 후 지구 9바퀴 돌아…숫자로 보는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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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에 걸쳐 42개국 방문…주변 4강과만 24회 정상회담

중증환자 의료비 부담 줄고 사병 봉급은 87.8% 늘어

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전반기에 지구 9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하며 해외에서 정상외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9일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 대통령의 주요 정책 성과를 홍보하는 자료를 기자단에 배포했다.

'문재인 정부 2년 반,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총 23번에 걸쳐 42개국을 방문했다.

해외순방을 위한 이동거리는 총 37만4천696㎞로,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계산했을 때 총 9바퀴를 돈 셈이다.

임기 전반에 해외순방차 총 25만8천여㎞를 이동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이동거리가 11만㎞가량 길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과의 정상회담은 총 24차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총 9번 정상회담을 했고, 중국·일본·러시아 정상과 각각 5차례씩 회담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취임 2년 반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기도 했다.

정책과 관련해서는 복지 분야에서 국민의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그 성과를 보여주는 수치가 두드러졌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2조2천억원 줄였고, 특히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이전보다 적게는 ¼에서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누리과정의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한편, 고교무상교육 시행으로 고교생 1인당 연간 160만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국민안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6년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선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경찰관은 총 1만8천438명을 충원했다.

육군 기준 병 복무기간은 2021년까지 18개월로 줄일 계획이나 올 한해 사병 봉급은 87.8% 올라 첨단전력 기반의 국방인력 정예화로 '힘을 통한 평화'라는 기조를 뒷받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임기 전반기에 언론자유지수와 부패인식지수는 각각 29계단, 7계단 상승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신뢰도 순위도 7계단 오르는 등 민주시민의 권리도 강화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올해에 대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시스템반도체 관련 예산이 229% 늘어났고,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량은 2016년에 비해 3년새 각각 40배와 7배 증가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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