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영… 고교 추가는 없어
고등학교는 전체 320곳 중 14곳(4.4%)이 혁신학교인데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은 없다. 앞서 9∼10월 진행된 ‘혁신학교’ 공모 때 고등학교 지원은 없었다. 고등학교의 혁신학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불리하다’는 인식 탓으로 분석된다. 혁신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토론이나 프로젝트형 수업 등의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연간 5000만∼6000만 원가량의 예산이 추가로 지원된다.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등에서 학교 자율성도 커진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17%인 초중고 혁신학교 비율을 2022년까지 20% 안팎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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