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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곧 할수도...美에 이득돼야 수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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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애틀랜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선거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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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미·중이 조만간 1단계 무역 합의를 도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경제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될 때에만 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만큼 무역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상대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나라도 없다면서도 그 책임은 전직 미 대통령들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미·중은 지난달 중순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제한적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미국은 10월 추가로 시행 예정이던 대중 관세 인상을 보류했고, 중국은 대규모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다.

이후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합의문을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종 합의가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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