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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세계인터내셔날, 각 사업부문 채널 확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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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유안타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020년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충, 채널 확장 등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변화무쌍했던 비디비치의 면세 수요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업가치의 변동성을 키웠다”며 “3분기 실적은 비디비치의 완연한 회복을 확인하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915억원(YoY+61%, QoQ+19%), 영업이익 180억원(YoY+67%, QoQ+41%)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면세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비 31%, 전분기비 7% 성장했는데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은 595억원(YoY+78%, QoQ+27%) 예상된다”며 “국내 면세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했다.

그는 “대(對)중국 수요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집중되는 가운데 면세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된 세번째 국산 브랜드가 됐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 우위에 있는 수분라인 확충을 통해 계절·단일 제품군 중심의 제한적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면세점에 집중돼 있는 채널 믹스를 중국 역직구 채널 입점(2019년 완료), 티몰 내수관 입점·해외 면세점 추가 입점(2020년 예정) 등을 통해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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