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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서 백희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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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이 뮤지컬로 울산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알사탕'은 14일, 15일 오전 11시, 1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4회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는 어린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미있게 구현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든다.

뮤지컬에서는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고 듣는 여러 마음의 소리가 음악으로 재탄생한다.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다채로운 무대 장치와 배우 연기로 재치있게 구현하는 등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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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CI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작자 백희나 작가는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2012년에는 '장수탕 선녀님'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출간된 '알사탕'은 '2017 예스(YES)24 올해의 책'과 '2018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어너리스트(Honour List)에 선정됐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 등지에 번역 출간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한국 대표 그림책이다.

뮤지컬 '알사탕'은 올해 4월 서울 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에서 개막한 뒤 현재까지 공연 중인 작품이다.

어린이 공연 판매순위 1위, 관객 평점 9.7점 등을 기록했다.

공연료는 전석 2만원.

공연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052-275-9623, http://ucac.ulsan.go.kr)에서 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된 유아부터 관람할 수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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