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00원(4.53%) 내린 8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신작 출시가 연기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넷마블 기대작인 `A3`와 `세븐나이츠2` 출시가 기대됐으나 A3는 내년 1분기, 세븐나이츠2는 2분기로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며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 일본에서 부진한데다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공유하는 경쟁사의 신작 출시 등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내년 2분기 세븐나이츠2 출시부터 매출액이 반등할 것”이라며 “이번 G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되는 `제2의 나라`까지 큰 연기 없이 출시가 이뤄진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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