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태국 지사 그라비티게임테크(GGT)를 통해 지난 8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현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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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무료 다운로드 순위는 모두 1위라는 설명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신규 게임을 ‘태국’ 지역에서 최초 공개 및 출시한다는 소식에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10월 7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에는 10월 말 기준 50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라그나로크’의 각종 몬스터들을 이용해 이용자가 직접 배치 및 상성 등을 고려해 전략을 짜고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태국 지역의 서비스를 본격 확장하기 위해 올해 태국 지사 그라비티게임테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이 게임을 올해 지스타를 통해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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