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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윤홍근 BBQ회장 '갑질 논란', 최종 무혐의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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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에 대한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 났다.

13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 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당시 윤회장의 폭언·욕설에 관해 목격자로서 인터뷰한 당시 매장 방문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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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4주년 창사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너시스BBQ] 2019.11.13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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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 조사1부는 당시 윤홍근 회장의 갑질 누명 사건 관련 당시 가맹점주와 허위 인터뷰한 현장 목격자라고 주장했던 사람에 대해 재기 수사를 개시해 조사 중에 있다.

이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불명예를 벗게 됐다. 하지만 해당 사태 이후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가맹점 매출 감소 피해는 여전히 남아있다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많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언론의 반론 보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난 2년간 갑질 누명으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소비자들의 비난 등 전 패밀리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보상과, 직접 피해를 본 당사와 윤홍근 회장에 대한 명예회복은 누가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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