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대전시 내달 10일까지 민관 합동점검
장애인 주차구역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적발건수는 1만4천252건에 이른다.
과태료 12억5천만원이 부과됐다.
적발건수는 2012년 1천189건(과태료 1억여원)에서 이듬해 2천148건( 〃 1억8천여만원)으로 늘더니 2014년에는 5천136건( 〃 4억1천여만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 8천건( 〃 6억7천여만원)에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 1만2천건( 〃 10억여원), 지난해에는 1만4천건( 〃 12억7천여만원)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5개 자치구, 장애인편의증진센터와 함께 장애인주차구역 불법행위 합동점검에 나선다.
오는 18일부터 1주일 동안 주차위반 빈발지역을 선정해 경찰과 함께 합동점검도 벌인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와 표지 불법 대여, 주차방해 행위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적발 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cob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