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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전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기승…올해 열 달간 1만4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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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대전시 내달 10일까지 민관 합동점검

연합뉴스

장애인 주차구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적발건수는 1만4천252건에 이른다.

과태료 12억5천만원이 부과됐다.

적발건수는 2012년 1천189건(과태료 1억여원)에서 이듬해 2천148건( 〃 1억8천여만원)으로 늘더니 2014년에는 5천136건( 〃 4억1천여만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 8천건( 〃 6억7천여만원)에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 1만2천건( 〃 10억여원), 지난해에는 1만4천건( 〃 12억7천여만원)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5개 자치구, 장애인편의증진센터와 함께 장애인주차구역 불법행위 합동점검에 나선다.

오는 18일부터 1주일 동안 주차위반 빈발지역을 선정해 경찰과 함께 합동점검도 벌인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와 표지 불법 대여, 주차방해 행위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적발 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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