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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기술로 화상 치료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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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화상 상처 상담 어플리케이션 ‘위피아스’./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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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 화상 치료 상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 IT전문 기업인 파인인사이트(FineInsight)가 세계 최초로 만든 화상 상처 상담 어플리케이션(앱) ‘위피아스’는 MS 애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고가 났을 때 화상 부위를 찍어서 앱에 올리면 상처를 판독하고 화상전문인 베스티안 병원과 연결시켜 전문의 상담도 해주는 방식이다.

위피아스는 AI 전문회사 아크릴과 협업해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상담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른 화상 상처 사례들과 비교할 수도 있다. 원인별 화상 정보와 응급처치법 확인으로 화상 상처의 체계적인 관리뿐 아니라 후유증을 최소화 하도록 돕는다.

MS는 화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지만, 전문 의료진과 의료 시설이 부족해 원격 치료 시스템이 필요한 국가에 위피아스가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는 "위피아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라며 "국내서 개발한 혁신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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