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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휴온스, 3분기 누적매출 3천억 돌파 사상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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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매출 3258억 달성, 전년비 17% 성장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매출 성장세 힘입어

[이데일리 류성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0억원, 3분기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은 13일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162억원으로 전년비 16.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207억원)은 전년비 4.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43.3% 각각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243070)와 휴메딕스(200670) 모두 각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3분기 및 연간 누적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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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전문의약품, 수탁, 웰빙의약품 등 주력 사업부문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비 각각 10%, 2% 성장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60% 각각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휴온스는 호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상승해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수탁사업은 올해 5월 증설된 점안제 생산라인의 향상된 생산성에 힘입어 점안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웰빙의약품 부문도 비만약, 비타민 주사제 등의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5억원을 달성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도 전년 동기 대비 125%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휴온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휴온스그룹 각 사별로 본업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성장동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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