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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올바른 구강 건강 지키기, 적절한 시기 구강검진 받는 것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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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연말이 다가옴과 함께 올해 공단 건강검진을 끝내야 하는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나머지 건강검진, 구강검진 등이 모두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구강검진과 더불어 사랑니 발치 등도 무조건 미뤄놓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시기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는다면 잇몸, 잇몸뼈의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치과 방문이 중요하다.

매복 사랑니의 경우라면 더욱 빠른 발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턱뼈 공간의 부족으로 잇몸에 매복되는 매복 사랑니는 잇몸질환뿐만 아니라 턱뼈 안에서 낭종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매복 사랑니의 경우에도 적절한 시기에 발치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발치가 수월하다.

구강 건강 지키기를 위해서는 스케일링도 필수다.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끼는 상태로 제거 없이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치태가 생기면서 잇몸에 염증이 유발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 치태를 제거한다면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충치 또한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한다면 치료가 수월하고 회복이 빠르지만 상당 부분 충치가 진행된 후 치료를 시작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 치료를 진행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대구 이굿치과 최성환 원장은 “구강검진이 필수인 직장인은 연말이 되어서야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오랜 시간 치아, 잇몸 건강을 살피지 않고 방치 시 치료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하루 빨리 야간진료 등을 진행하는 치과를 찾아 정확히 상태를 파악하고, 사랑니 발치와 충치 치료가 시급한 경우 사랑니 당일 발치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올바른 구강 건강 지키기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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