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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포스코, 석탄공급사와 인재 공동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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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세계 3위 석탄 공급 회사인 얀콜과 매칭펀드를 조성해 함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라인홀트 슈미트 얀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얀콜과 GEM 매칭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 얀콜은 포스코가 1981년 호주에 최초로 투자한 마운트 솔리 광산의 합작 파트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안정적으로 양질의 석탄을 공급받고 있다. 포스코와 얀콜은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매년 5만달러씩 출연해 10만달러를 조성한 후,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 장학사업과 안전·환경 개선 활동, 협력사 교육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에 사용해 단순 기부활동과는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 회장은 12~13일 제40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차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포스코는 제조업 강화 방안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소개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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