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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방과학硏 실험실 폭발사고…30대 연구원 사망·4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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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병원서 치료中…협력사 직원 1명은 장파열로 이송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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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통제된 국방과학연구소 정문.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3일 오후 4시 24분경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ADD 9동 실험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선임연구원 A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경상으로 자가 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중 협력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부상자 1명은 인근 병원에서 장파열로 진단, 현재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당시 연구소 측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오후 5시 해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120명과 소방차량 25대, 구급차량 8대 등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없었고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초동대처는 연구소 자체적으로 진행됐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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