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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창원경륜공단 노조, 창원시에 김장 500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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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3일 창원경륜공단 노조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창원시에 기탁 할 김장 500통을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경륜공단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실천으로 창원시에 김장 500통을 기탁했다.

창원시는 창원경륜공단 노동조합이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 김장’ 500통(1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경륜공단노조원들의 모금으로 공단 임·직원과 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해 직접 준비한 김장을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층 5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창태 창원경륜공단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 화합으로 마련한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시영 시 복지여성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들이 많은데, 창원경륜공단노조와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등불을 밝혀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2000년 9월 1일 설립돼 경륜사업, 경륜관련 해외사업, 창원시 자전거 문화센터 운영 및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수탁 운영하고 기관이다. 공단은 201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와 라면, 선풍기를 450세대(1200만원 상당)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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