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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포스코건설, 빅데이터 활용 부실공사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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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품질경쟁력우수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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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1994년 설립된 후 24년 동안 연평균 14%라는 고속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건설회사로 성장했다.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선두 수준의 제철 플랜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도로, 경전철,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신도시 개발, 초고층 빌딩 등 모든 건설 분야에서 활약하며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설 과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컨스트럭션'에 집중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문제 해결 방식인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품질불량 예방체계'를 개발해 현업에 적용 중이다. 시공 및 준공 단계의 개선 사례를 디지털화한 200만건 이상 데이터를 4M(인력, 장비, 자재, 절차) 관점에서 분석하고 토공사·콘크리트·철근 등 9개 취약 공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적시적소에 품질 솔루션을 자동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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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건설은 또한 스마트 콘크리트 품질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급사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콘크리트 시험 관리 절차를 모바일 기술개발을 통해 표준화하고 자재의 추적과 식별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품질 데이터를 기록했다. 시험성적서 위·변조 확인, 불법 골재 차단 등 본연의 품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IoT 기술을 적용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 기술, '페로니켈 슬래그 활용 시멘트 혼화재' 기술 등 국내에서 613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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