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상에서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중형을 받은 김희식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평범한 농민이었던 그는 1919년 4월 경기도 안성 원곡면사무소 앞 등지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고초를 겪었다. 3·1운동 중 체포돼 태형 70대를 받고 고초를 치른 이만용 선생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포상자 중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최영보 선생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도 주목할 만하다고 보훈처는 밝혔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