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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 33회 '육운의 날'…동탑산업훈장에 고영철 쌍용통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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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3회 '육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운(陸運)이란 육상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나르는 일을 의미한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14일)을 기념하여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했다.

기념식에서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은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진다. 동탑산업훈장은 31년간 화물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지역 화물운송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고영철 쌍용통운 대표가 수상한다.

산업포장은 자동차 무상점검, 교통안전 홍보 등 정비업체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강태식 제성자동차공업사 대표, 장학회 신설·복지회관 건립 등 공로로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52명 등 총 263명이 표창을 받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육운 산업은 국가경제에서 우리 몸의 혈관과도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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