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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2020 수능일' 강성태, 수능 꿀팁 전수 "쉬는 시간 답 맞춰보는 학생, 다 틀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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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성태 /MBC 보이는 라디오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강성태가 수능 꿀팁을 전수했다.

강성태는 지난 5일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출연해 수능에 대한 꿀팁을 공개했다.

이날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봤는데 작년부터 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경향을 알려고 보러 간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마음,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한 명이라도 깔아주기 위해서 답지는 다 0점으로 냈다"고 매해 수능을 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DJ 정선희가 "그러면 왜 작년부터 수능을 안 보기 시작했냐"고 묻자 강성태는 "항상 수능을 보러 갈 때마다 학생들이 혹시 저를 알아볼까 봐 다 가리고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저를 알아보더라. 그래서 혹시나 학생들의 시험에 방해가 될까 봐 작년부터 수능을 안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성태는 '수능 꿀팁 베스트3'를 전수했다. 강성태는 "먼저 공부를 안 하고 성적이 오르는 방법이 있다. 실수를 잡는 거다. 수능에서 실수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해당 과목이 치러지는 직전 쉬는 시간 자신이 실수했던 부분을 살펴보는 게 좋다"며 "그런데 꼭 답을 맞혀보는 학생들이 있다. 옆에서 들어보면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 수능은 시작됐다. 수능은 원래 0교시 컨디션 조절 영역이 있다. 지금부터 일찍 일어나 머리를 잘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 수능은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총 54만8764명이 지원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 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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