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75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보다 9.6% 하회했다”며 “중국 로컬 업체들의 기술력 향상, 온라인 고객사 비중 확대 등으로 중국 ODM 시장이 구조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중국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 상해와 매출성장률은 20.7% 감소했고 광저우는 67.7% 늘었다”며 “상해법인은 2분기 매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역성장폭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해법인은 중국 ODM 시장의 경쟁심화 및 고객사 유치 지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한데다 영업이익 또한 적자전환했다”며 “상해법인의 고객사 교체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로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 규모 확대 및 수익성 기여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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