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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지오스피릿 고급 구스다운 온다"…롯데홈쇼핑, 단독으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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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오스피릿 구스다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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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 이탈리아 고급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남녀 구스다운(거위 털 외투)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스피릿 구스다운은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 리몬타의 더블페이스 원단(원단 두 장을 하나로 이어 만든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다운 생산업체 미나르디의 고급 구스다운, 최상급 모피만을 취급하는 유럽 사가퍼의 폭스퍼(여우털)도 제품 제작에 사용했다.

롯데홈쇼핑은 '지오스피릿' 제품의 국내 유치를 위해 약 1년간 공을 들였다. 특히 이완신 대표는 롯데백화점 재직 당시 '페트레이' 브랜드를 입점시킨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가치 소비 확산으로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이번에 유치한 '지오스피릿'은 1990년 이탈리아 아우터 전문 기업 '페트레이' 그룹이 만든 브랜드로 전 세계에 판매처 1000여곳을 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2014년 '조르쥬 레쉬'(2014년)를 시작으로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 'LBL' '아이젤' '라우렐'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유치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는 패션 고급화 전략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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