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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이더, 헌 옷 기증하면 할인 혜택 '리사이클 유어 다운'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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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유인근기자]숨이 죽거나 유행이 지나 옷장 깊숙이 넣어 두었던 패딩을 재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아웃도어업계가 ‘컨셔스 패션 (Conscious fashion)’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컨셔스 패션’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생산과정을 거친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재활용·유기농·천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헌 옷을 수거해 재가공 혹은 재판매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컨셔스 패션 트렌드에 동참했다. 다운 충전재가 들어 있는 안 입는 헌 옷을 기증하면 신상품 구입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 충전재가 들어있는 옷이라면 아이더 제품이 아닌 타 브랜드 제품이라도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상품 구매가격에 따라 최대 1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30만원 이상은 8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11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헌 옷 한 벌 당 정상 제품 구매에 대해 1회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프로모션 적용 시 마일리지 적립은 불가하며 타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아이더는 증정 받은 옷의 다운 충전재를 재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4일(목)부터 11월 30일(토)까지 진행되며, 백화점과 대리점을 포함한 전국 아이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더 신선철 마케팅팀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컨셔스 패션이 업계를 불문하고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아이더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션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고민이던 헌 옷을 처분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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