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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경주엑스포서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스토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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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전시회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4일부터 24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문화센터에서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지난 10년의 여정' 콘텐츠 전시회를 한다.

도와 인문사회연구소는 2010년부터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이민 1세대를 중심으로 지역 출신 동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2016년 중국 경상도 마을을 시작으로 16개 나라 56개 도시에서 1천명이 넘는 해외동포를 인터뷰하고 이 가운데 370명의 생애사를 기록해 11권의 스토리북을 발행했다.

또 매년 전시회와 북 콘서트를 마련하고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해외동포들의 이주 정착 과정과 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년 동안 성과를 생생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일제강점기로 인한 한(恨)의 디아스포라(중국·러시아 사할린·일본), 한국경제의 밑거름(독일·브라질), 신(新)실크로드 거점 국가(우즈베키스탄·중국·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동포사회 최대 규모(미국 서부·호주·뉴질랜드)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취재 이야기를 들려주고 저자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음악공연으로 보는 동포들의 삶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합뉴스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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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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