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아미미술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하나투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3~10일 15명의 예술가들과 충남과 필리핀 팔라완을 잇는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는 국내외 여행과 교류를 바탕으로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하나투어의 협력형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번 COA project는 '색(色), 빛과 어둠의 이중주(Colors, A Duet of Lightness and Darknes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예술가들은 충남 서산과 당진에 이어 필리핀 팔라완까지 국내외 여행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활동을 펼쳤다. 해외 탐방에 앞서 충남 간월암과 버그내 순례길, 면천읍성 등에서 한국적 색감을 찾고, 구현숙 아미미술관 부관장과 '소통하는 예술'에 대해 담소도 나눴다.

이후 예술가들은 필리핀 팔라완 혼다베이와 낙타본비치에서 자연이 만들어 낸 다양한 빛과 색을 두눈에 담고 팔라완 'Art on the Move'의 참여 예술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여정 틈틈이 진행된 예술가들의 교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예술가들은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통해 탄생한 작품은 오는 12월 18~23일 인사동 인영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