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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일본 증시, 中경제둔화·미중협상 우려에 0.76% 속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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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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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4일 미중 무역협상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에 더해 중국 10월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속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78.31 포인트, 0.76% 밀려난 2만3141.56으로 거래를 끝냈다.

7~9월 분기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오후장 들어서는 홍콩 정세가 긴박해진다는 경계감에서 항셍지수가 떨어진 것도 주가지수 선물 매도를 불어 낙폭을 확대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전일보다 142.88 포인트, 0.94% 내린 1만5037.40으로 폐장했다.

TOPIX도 속락해 전일에 비해 15.93 포인트, 0.94% 저하한 1684.40으로 장을 끝냈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가운데 80%인 1726개가 하락하고 371개는 올랐으며 57개가 보합이었다.

아도테스토와 신에츠 화학, 파나크가 떨어졌다. 혼다와 라쿠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리쿠르트와 야마하 발동기는 상승했다. 경영통합 소식이 들린 ZHD와 LINE은 급등했다. 소프트뱅크 그룹(SBG)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2조2436억엔(약 24조1481억원), 거래량이 14억4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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