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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는 "10월초에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부는 지난 2010년 김 전무가 한화그룹 차장 시절 만난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의 명문 세인트폴고교와 하버드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3년간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1월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김 전무는 현재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향후 이변이 없는 한 김 회장의 뒤를 이어 한화그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의 세 명의 자녀는 모두 아직 미혼이다. 차남 동원(34)씨는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상무로 재직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셋째 아들이자 승마선수 출신인 동선(30)씨는 올해 독일에서 중식당과 라운지바, 샤브샤브식당을 잇따라 오픈하며 요식업에 발을 들였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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