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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시청자미디어재단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방통위와 세종시는 세종시청자미디어 설립을 위한 공간 제공, 센터 운영, 운영비 분담 등을 맡고,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과 방송 시설·장비 대여, 무료 프로그램 제공 등을 담당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내년 상반기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세종시민의 미디어 접근과 참여 기회가 활성화돼 기쁘다"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차질없이 2020년까지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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