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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주형연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올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304억원으로 4.7% 떨어졌고 당기순손실은 601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630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2%와 4.8%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299억원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꾸준히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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