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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스라엘軍·팔 무장정파 '무력 충돌' 이틀 만에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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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믹 지하드 "이집트가 중재…14일부터 발효"

뉴스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아이언돔' 방공미사일이 발사된 모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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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라믹 지하드의 무사브 알 브라인 대변인은 이날 이집트의 중재 아래 양측이 휴전하기로 했다며 "이번 합의는 오전 5시30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측의 이번 휴전 합의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에 대한 적대행위와 시위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지난 12일 오전 고위 간부 바하 아부 알 아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 측과 이틀 간 전투를 벌여왔다.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지를 겨냥해 로켓포를 동원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최소 6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측에선 총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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