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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교정보호시설 청소년들에 희망을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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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4일 에스원 희망장학금 수여식에서 안양소년원 이용호(왼쪽부터) 원장, 법무부 소년과 송중일 서기관, 에스원 박준성 전무, 춘천소년원 권영효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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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14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에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에스원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희망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8명의 모범학생이다. 모범학생들은 월 20만원씩, 연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에스원은 지난 15년간 학생 200여명에게 총 4억 5,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지급했다.

에스원은 희망장학금 외에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링,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범죄피해청소년을 위한 다링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전무는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이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에스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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