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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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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상임위 “한일 외교채널 협의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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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상 상황 점검 및 대책 논의

이데일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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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4일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일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만나 11분여간 환담을 나눴지만 이후 구체적 외교 일정은 조율되지 않았다.

상임위원들은 아울러 오는 17~18일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 대책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및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상임위원들은 또한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논의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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