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농심, '美 사업 잘했네' 미국 매출 23%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전체 3분기 매출은 4% 증가 영업익은 14.5% 줄어 ]

머니투데이


농심의 지난 3분기 미국 사업 매출이 23.3% 늘어나는 등 해외사업에서의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매출은 정체 상태를 유지했고 전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농심은 지난 3분기 매출이 58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14.5% 줄었다.

국내 매출은 0.6% 증가하는 등 정체를 보였지만 해외사업은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법인 매출이 7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 늘었다. 중국도 5.1% 증가하는 등 반등세를 이어갔다. 일본에서도 16.8%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호주, 베트남에서도 성장했다.

다만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 판관비는 1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늘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