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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에어부산, 3Q 영업손실 195억원..."日 탑승객 30%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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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에어부산은 올 3분기 영업손실이 195억원으로 적자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8억원이었다.

에어부산은 이같은 저조한 실적의 원인으로 한일 관계 악화를 꼽았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급감했다는 것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올 3분기 일본 노선 탑승객은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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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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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남권 지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 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원화약세 등 대외환경의 변수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업황 극복을 위해 ▲인천공항 신규 취항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현지 판매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노선 회복세 등 대외환경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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