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HDC그룹은 14일 인수준비단을 출범, 이형기 전무를 준비단장으로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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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중 모든 인수절차 마무리할 것"
[더팩트|윤정원 기자] HDC그룹이 14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을 출범했다. HDC그룹은 이형기 전무를 준비단장으로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새로 꾸려진 인수준비단에는 HDC그룹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준비단은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인수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HDC그룹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2020년 상반기 중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선임된 이형기 인수준비단장은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 인물이다. 이후 기획실장, 미래혁신실장, HDC현대EP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쳤다.
이형기 단장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인수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HDC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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