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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무언설태]해명 쏟아내던 조국 검찰조사땐 묵묵부답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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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 달 만에 검찰에 소환된 건데요.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에 대해서 국회 등에서 온갖 해명을 쏟아냈는데 검찰에 가서는 입을 다물었다네요. 이유가 뭘까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돼지 사체의 침출수가 유출된 데 대해 관계 부처 장관들의 조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들이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가축 살처분이 한 두 번 하는게 아닌데 이제야 호들갑을 떤다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감이 있네요.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국가금융발전실험실은 내년도 중국 성장률이 5.8%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국제금융기구와 해외 투자은행(IB)들이 5%대 성장률을 점친 바 있으나 중국 국책 연구기관에서 5%대 전망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우류(保六·6%이상 성장률)’가 끝나고 바오우(保五) 시대로 접어든다는 얘깁니다. 중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몸살을 앓는다는데 안전벨트 단단히 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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