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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올댓차이나] 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반등 마감...창업판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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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경기둔화에 따른 당국의 부양조치 기대로 반등한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3 포인트, 0.16% 상승한 2909.87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8.71 포인트, 0.61% 오른 974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79 포인트, 0.64% 올라간 1692.58로 장을 끝냈다.

오전에 발표한 중국 10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경기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아파트와 공장 건설 등 고정자산 투자가 1~10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는데 그쳐 1996년 이래 최저를 나타냈다.

국무원 상무회의가 전날 인프라 사업 촉진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정책 기대가 고조했다.

수혜가 예상되는 시멘트주 안후이 하이뤄 등 인프라 관련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가전주와 식품주도 상승했고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상장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중국 경기감속과 미중 무역협상 선행에 대한 우려로 중국공상은행 등 금융주는 동반해서 하락했다.

자원소재주와 부동산주 역시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515억7600억 위안(약 25조2601억원), 선전 증시는 2362억3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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