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131억원...'일본·국토부 제재'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진에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진에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8억원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1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억원 감소했다. 매출액도 2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진에어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66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진에어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경영 실적은 매출액 728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손실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일본 여행 심리 악화에 따른 일본 지역 공급 축소와 매출 감소 등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4분기에도 일본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동남아 지역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증편, 인기 노선 주간편 운항 확대 등 기재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최종보고서 제출 및 공식 해제 요청 등 지속적으로 제재 해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해원 기자 momo@ajunews.com

김해원 mom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