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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靑, 내일 첫 실시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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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친환경차, 경호차량, 통근버스 제외하고 전면 제한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된다. 2019.11.14.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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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오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내달 지난 1월 확정한 '3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바 있다.

10월에 제정된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이번 훈련은 공공부문 감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청와대는 훈련 동참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용·공용차량도 친환경차, 경호차량, 통근버스를 제외하고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아울러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의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에도 참여해 훈련상황을 점검한다.

한편, 김연명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시 훈련현장인 양천구 소재 공사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고농도 시기 공사장 배출량 감축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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