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이 PC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김나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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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삼성전자, LG계열사, 네이버 등 국내 전자, IT업체들이 지스타 2019에 참가해 게이머들을 공략했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격돌했다.
LG그룹에서는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게이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지스타에 출격했으며 삼성전자는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펄어비스와 손잡고 지스타에서 자사의 게이밍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전자업체들이 게임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게이밍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5% 성장해 6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지스타에서는 고사양 고성능의 신작 게임을 최신 기기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기에 장이기에 전자업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2015년부터 5년째 지스타에 참가하는 LG전자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50S 씽큐, LG 듀얼 스크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17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배틀그라운드를 체험하고 있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한 관람객은 “화면이 넓고 굴곡이 있어서 주변을 살피거나 아이템을 찾을 때 더 쉽다”며 “집에 있는 모니터보다 화질도 좋고 몰입도도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
펄어비스 부스에는 100여대 게이밍 모니터와 삼성 오딧세이’ 게이밍 PC·노트북,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A90’, ‘갤럭시 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펄어비스의 게임 즐기도록 배치했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 전경/사진=김나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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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터줏대감 넷마블 부스에서도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시연하고 있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에 참가해 자사 게임 솔루션 ‘게임팟’을 선보여 개발사를 공략했다. 게임팟은 개발에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SDK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게임 운영을 돕는 툴도 함께 제공한다.
NBP 게임클라우드 담당 배주환 부장은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런칭 지연에 따른 회사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게임사들이 게임팟을 적용한 후 많은 게임 개발사의 소요 시간과 리소스가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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