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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자동차 사업 회복세에 3Q 누적 영업익 17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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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자동차부품업체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누적 매출 598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9.37% 늘었고, 영업적자·당기순적자에서 영업이익·당기순이익으로 흑자전환됐다.

업체는 이번 3분기에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자동차 부문에선 본사 및 러시아 법인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최근 인수한 클린룸업체 원방테크 및 거더교량업체 삼현피에프의 실적이 수익구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됐다는 것이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분석이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관계자는 “작년에 저조했던 자동차 사업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자체적으로도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며 “올 4분기부터 GV80, 그랜저 부분변경모델, K5신형의 출시가 예정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공급을 위해 진출한 현지 공장의 양산 차종 증가, 폭스바겐 및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수주 물량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업체는 지난 상반기 전환사채(CB) 중 일부를 취득 후 소각했고, 최근엔 자기주식 39만5256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과 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향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NDR(투자 설명회) 등 IR(기업 설명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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